오늘은 마포구 도화동의 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스페셜티 카페 중 하나로 알고 있어서, 구글맵 같은 곳에 저장만 해놓았었는데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들르게 되었다. 커피 원산지에서 직접 생두를 가져와서 로스팅도 하는 시간과 노력을 들인 시스템. 도화점에서 시작한 카페가 제주 서귀포까지 매장이 생겼다고 한다. 사람이 많을줄은 예상했는데 야외 테라스부터 2층 자리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특히나 햇살이 따스하다못해 뜨거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마치 유럽에서나 마주하던 광경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화동은 역시 먹거리 핫플레이스도 많지만 일 때문에 자주 방문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이 동네 사람들 일 안하고 커피만 마시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