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2

[삼각지역 차돌박이] 내돈내산으로 먹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차돌박이 맛집 <풍성집>

삼각지역에서 꽤나 가까운 거리에 친구가 꽁꽁 숨겨놓은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엄청 가깝진 않고 골목을 따라 200m는 가야 나오는 곳 1978년 개업하여 4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한다. 암소한우와 국산 암퇘지를 사용하며, 고춧가루 마저 중국산이 아닌 신안 고추가루를 쓴다고 한다. 국내산 고기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내산 고추가루는 식당에서 오랜만에 본 느낌이었다. 금액에 좀 놀라긴했지만 차돌박이 먹으러와서 안먹을 수는 없으니까. 차돌박이 3인분 주문. 금액대가 있는 한우집에서도 150g에 20,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180g에 29,000원이라니. 유명한 곳이라 금액이 확실히 높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차돌박이는 우삼겹이나 대패처럼 빨리 구워서 두 점씩 먹을 때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

[이태원 수제버거] 벅벅버거 솔직 후기 / 맛과 공간 두 가지를 놓친 아쉬운 곳

지방에서도 먹으러 올라온다고 하여,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벅벅버거에 왔다. 솔직히 성균관대학교 앞에 있는 본점인 '종로혜화점'에 가고 싶었으나, 뚜벅이인데다가 가까운 이태원점이 있는데 맛이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다. (프랜차이즈처럼 매장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단 2곳 밖에 없으니 더욱 그렇게 생각함) 부산의 어느 곰탕집에서는 본점과 지점에서 파는 메뉴가 다르다고 하던데, 검색했을 때 벅벅버거는 메뉴가 같았다. 버거 메뉴는 총 4가지. 해쉬브라운이 들어 있는 해쉬벅은 맥도날드 맥모닝 생각이 나서 패스하였고, 파인애플이 든 파인벅은 개인 취향이 아닐 것 같아서 패스 기왕이면 더블로 들어간 패티와 치즈가 좋을 듯하여 으로 주문. (더블벅 세트 13,000원) 일단 버거의 패티는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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