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5

[육아일기] 31주차 6일 / 자연분만, 제왕절개 상담 / 자연 분만 타이밍과 진통 시기

이제 32주차를 곧 맞이하여 병원에 방문하였다. 출산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이라서 자연분만에 대한 이야기도 선생님에게 듣고 싶었다. 초산인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주수를 다 채우고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처음 아이를 갖는 입장에서 인터넷과 주의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을 뿐, 오히려 선생님은 별다른 말씀은 없으셨다. "자연분만을 생각하고 있으신가요?" 선생님의 물음에 우리는 그렇다고 말씀드렸고, 자연 분만을 위한 '타이밍'에 대해서 2가지를 나누어 말씀하셨다. 첫번째 타이밍 : 산모를 위한 출산 시기자연분만은 어디까지나 시기에 맞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며, 일반적으로는 38주 정도부터 드물게 나타난다고 한다. 되도록이면 이 타이밍에 맞춰서 출산을 하는 것이 아이와 산모에게도 좋으며, 이러한 타이밍이 잘 ..

임산부는 커피를 마셔도 될까 / 목욕은 해도 될까 / 육아

오늘은 평소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임산부 커피 마시기와 목욕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제는 아이가 30주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식습관이나 조심해야 할 부분은 와이프와도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니, 참고하실 분들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산부 커피 마시기 저나 와이프나 커피를 참 좋아해서 임신하고 나서는 와이프가 마셔도 될지 걱정했습니다. 아이를 갖기 전부터 주변에서는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마셔도 된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저와 와이프가 결론 내린 것은 하루 1잔 정도의 커피였습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은 좋지 않지만, 적정량의 커피는 문제가 없다고 병원에서도 선생님에게 말씀 들었고요.  식약처에서도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을 300mg 이하로 권..

출산 후 신생아를 돌볼 때 유의사항 알아보기 / 육아 / 꿀팁

오늘은 출산 후 아이를 돌볼 때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특히나 산모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회복이 필요한 단계이며, 아이의 세심한 부분까지 못챙기는 부분도 생길 수 있기에 많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신생아 돌봄에 있어서 기본적인 교육은 산후조리원에서도 받지만,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뒤에 직접 아이를 돌보려고 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네요. 그럼 신생아 돌봄에 있어서 어떤 부분들을 신경써야할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아이의 머리와 목을 지지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생아는 머리와 목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받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워서 일으킬 때도 항상 목을 쳐지지 않게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목을 가누기 전까지는 엎드려 놓는 것도 굉장..

나는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걸까?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방법 / 육아 / 마음챙기기

곧 태어날 아이에게 과연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을까?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듯,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을 내가 그대로 실천하면 되는걸까?요즘들어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삶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한 자각과 행동이다.  그렇지 않았던 내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나의 생각과 행동에 더욱 솔직해지기로 마음 먹었다.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솔직해지려면 우선 나에 대한 타인의 판단에 있어서 의연해야한다.남들이 나에게 욕을 할 때도 꿋꿋하게 나의 생각을 가져야한다. 사람들마다 상황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기에 판단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또한, 남들이 칭찬할 때도 우쭐대는 것이 아니라 덤덤해야한다. 남들이 칭찬할 때 좋아하거나 기뻐하면 그만큼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는 것이다.타인의 시선에 대해 ..

[육아일기] 28주차 정밀초음파 / 입체초음파 후기 / 이즈맘산부인과

오늘은 도담이가 28주차를 맞이하여 입체초음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였다.  처음 입체초음파를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심장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와 같은 경험이었다. 형체를 갖춘 모습을 처음 마주했을 때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이 있었다. 오늘은 아들내미가 얼마나 더 컸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였다. 그 동안 태담을 하면서 목소리를 자주 들려줬는데, 아빠 목소리를 잘 기억할지 모르겠다일반 진료는 항상 원장 선생님이 봐주시지만, 입체초음파를 볼 때는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따로 계신다. 진료실로 들어가면 하나하나 설명을 세밀하게 해주신다.  손가락, 발가락은 어떠한지, 몸 크기와 머리 크기는 어떠한지, 차수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등 특히 심장이나 뇌가 형성되는 구조를 설명 해주실 때는 참 신비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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