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사냥용 장총을 손에 쥐고 울부 짖는다. 법원의 비합리적인 판결과 부당한 제도로 그는 아내와 아이의 보금자리인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졌다. 그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다시 또 울부 짖는다."저길 봐. 저건 태양이야, 빛나는 태양""그 누구도 이게 밤이라 할 수 없어""신이 내려와 어두운 밤이라고 할지라도 낮은 낮이야.""왜냐면 이건 너무 명백한 사실이니까"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가리지 않고 일거리를 받는 내쉬(앤드류 가필드 役)는 어머니, 어린 아들과 셋이 살고 있다.내쉬가 어린시절 알콜중독에 따른 심장마비로 떠나버린 아버지에 대해, 내시는 무책임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에 대한 원망도 가지며 산다. 그래서인지 내쉬는 가장으로써 어머니와 아들을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한다.전 세계적 최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