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양냉면 초보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음식에 초보라는 표현을 쓰는게 썩 달갑지는 않다. 하지만, 아직까지 평양냉면 러버들이 좋아하는 그 맛을 못 느끼기도 했기에 그냥 초보라는 표현을 쓰려한다. 아직도 전에 먹었던 밍밍한 평양냉면 육수를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2018년경 진미평양냉면 방문 - 대노 (심심한 걸레빤물 같은 맛에 식초랑 겨자를 때려부어도 맛이 똑같아서) 2022년경 진미평양냉면 방문 - 극대노 (4년 뒤에도 여전히 맛이 똑같아서) 2023년경 진미평양냉면 방문 - 대노 (회식자리여서 체념하고 먹었는데, 육수 먹으니 다시 또 화가남) 서울 평양냉면 랭킹에서 항상 상위권인 진미평양냉면을 3번이나 갔는데 결과는 참혹했다. 그래도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는 7번까지만 먹어보라고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