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이라는 말이 어느 순간 대중화되었다. 뇌세포에 '흥분'과 '쾌감'을 전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요즘에는 자극적인 매체와 정보로 가득한 세상이 되며, 사람들의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다. 유튜브는 TV처럼 채널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컨텐츠를 본다는 것과 TV 방송 채널을 돌리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 재미있는 영상을 찾기 위해 리모콘을 돌리면서 많은 시간을 쓰고있는 나를 어느 순간 발견했다. 더 재미있고 자극적인 영상은 어디있을까? 하는 행위에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는걸까.물론 유튜브, OTT에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유익한 컨텐츠도 많다. 그런데 내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