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되기/육아꿀팁

임산부 만삭 시 유의 사항 / 임산부 막달 검사 및 진통 관찰 / 산부인과 전공의 모집 현황

도다매비 2024. 7. 15. 17:20

임산부의 만삭 기준은?

 
일반적인 임신 기간은 약 40주(280일)로 계산하며, 만삭의 경우 37주부터 42주 사이를 의미합니다.
 
뱃속의 아기는 이미 모든 발달 과정을 마치고, 면역체계를 만들면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한답니다.
 
만삭 시기에는 양수의 양은 더 이상 늘지 않기 때문에, 아기는 움직일 공간이 더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36주 이후에는 언제든지 분만할 준비를하고 대기해야한다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임산부 만삭 시 유의사항은?

 
그럼 만삭 시 유의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정기 검진

출산이 정말 1개월 ~ 1개월 반 이내로 가까워졌기 때문에 주기적인 산부인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지만, 현재 산모가 겪고 있는 세부 증상에 대해서도 의사 선생님에게 말씀 드리고 의견을 듣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2. 막달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등 출산에 대비한 마지막 검사를 진행합니다. 
 
정기적으로 진행했던 초음파 검사로는 태아의 심장박동, 크기, 체중 등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출산에 적합한 조건이 되도록 체크한답니다.
 
방문하시는 병원의 안내에 따라서 검사 시간, 진료 시간, 검사 전 유의사항이 다를테니 이 부분 꼭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증상 관찰 

 
앞선 글에서 출산을 위한 산모의 진통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이라고 하는데요, 만삭 시에는 항상 출산에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초산일 경우에는 5~1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진통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또한, 양막파수라고 하는 맑은 물의 분비물이 계속 나오거나 출혈이 발생할 때에도 빠르게 병원으로 연락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출산 계획과 이에 따른 의료 조치

저는 꼬맹이 시절 몸이 아프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동네 소아과를 가곤 했는데요. 서울이나 수도권도 아닌 지방에 있는 소아과인데도 아이들로 항상 북적 거렸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요즘 소아과나 산부인과 전공의 분들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2024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하여 소아청소년과는 26.2% (206명 모집에 54명 선발), 산부인과는 63.4% (183명 모집에 116명 선발)의 확보율을 나타내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년의사, 2023.12.28)
 
심지어는 저희가 다니는 산부인과 원장님께서도 본인이 산부인과 전공의 마지막 세대라는 표현도 쓰시더라고요.
 
물론 조금은 과장을 해서 말씀 하셨겠지만, 그만큼 많은 인원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이야기겠죠.
 
출산을 앞둔 부모 입장에서는 태아와 산모의 안전이 최우선 될 수 밖에 없기에 산부인과 전문의의 감소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모를 위급 상황을 대비하여 병원 규모나 의료진 현황도 미리 체크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으며, 항상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한 출산 계획을 꼼꼼하게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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