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예부터 지금까지 자녀 교육에 있어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멘트죠. 부전자전, 시부시자, 부자상전 등 자녀에게 부모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자성어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가 부모에게 영향을 받는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걸까요? 미국 프린스턴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1962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캐나다, 영국의 16~30개월의 영유아 약 5500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언어, 감정표현, 언어수준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감정을 공감 받으며 다양하게 감정 표현을 배운 아이들이 학업성취도와 이해력에서 높은 결과는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이의 정서 발달은 3~4살까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비교적 많이 아시는 사실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