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산 후 아이를 돌볼 때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특히나 산모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회복이 필요한 단계이며, 아이의 세심한 부분까지 못챙기는 부분도 생길 수 있기에 많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신생아 돌봄에 있어서 기본적인 교육은 산후조리원에서도 받지만,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뒤에 직접 아이를 돌보려고 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네요.
그럼 신생아 돌봄에 있어서 어떤 부분들을 신경써야할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아이의 머리와 목을 지지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생아는 머리와 목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받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워서 일으킬 때도 항상 목을 쳐지지 않게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목을 가누기 전까지는 엎드려 놓는 것도 굉장히 위험할 수 있겠죠.
보통 생후 2~3개월 정도가 되면 조금씩 목을 가누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가 되면 대부분 목을 완전하게 가눈다고 하니 조금 늦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갓 세상 밖으로 나온 신생아는 면역체계가 강하지 않습니다.
항상 아이를 만질 경우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은 뒤에 만져 주세요.
손을 씻는 30초 동안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 된다고 하니, 평소에 손이 무척이나 더럽겠죠..?

엄마나 아빠 뿐만 아니라 아이와 접촉이 있을 수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항상 손 씻기는 철저하게 부탁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젖은 기저귀는 피부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아이는 정말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소변 보는 횟수도 많은데요, 많게는 15~20회까지 소변을 본다고도 하네요.
아이는 모유나 분유를 자주 먹기도 하거니와 온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주 소변을 본다고 합니다.
자주 체크하고 뽀송뽀송한 기저귀로 갈아주세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신생아는 체온조절기능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온도 변화에 무척 민감합니다.
엄마의 뱃속은 따뜻하게 일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갓 태어난 아이는 피부지방층 자체가 얇기 때문에 체온손실이 무척 크다고 하네요.
특히나 저체온증의 경우에는 다른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마른 수건을 여러 장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욕 전 후로는 데워 놓은 담요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아이와의 감정적,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매우 긴밀한 교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엄마의 일부인 것처럼 생각하고 본능적으로 인지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조금씩 자신의 주변 환경을 인지하게 되지만, 가장 먼저 인지하는 것은 눈과 귀로 바라보는 부모의 모습입니다.
특히나 청각이 발달 되어 있어서 뱃속에서 부터 부모의 목소리를 인지한다는 것처럼 목소리, 말투, 눈빛을 아이는 모두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출산 후 아이를 돌볼 때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적어 보았는데요.
앞으로 더욱 더 유익하고 도움이 될만한 자료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이번 8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기도 안 낳아보고 이런 컨텐츠를 하나?" 싶기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경험주의적 사고를 지닌 저로써도 실제 아이를 낳고 경험담을 전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200배 정도 설득력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도다매비 성장일기>라는 제 블로그 타이틀처럼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성장하는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아내는 감기에 걸려도 약을 잘 먹지 않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처방 받은 안전한 약이지만 혹시나 아이에게 영향을 줄지 몰라서 심한 증상임에도 약을 안먹고 참고 있더라고요.
그런 아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말로만 좋은 아빠라고 떠드는 것이 아닌 하나씩 배우고 공부해서,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몰랐던 정보가 있으셨다면 재밌게 봐주시고, 그렇지 않더라도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빠되기 > 육아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주기별 영양제 복용 방법은 어떻게 / 임산부 영양제 / 엽산, 철분제, 비타민D 효능 (0) | 2024.07.01 |
---|---|
임산부 해외여행 / 패스트트랙 이용 / 공항 교통약자 이용 / 태교여행 (0) | 2024.06.29 |
임산부 감기 걸렸을 때 관리 방법 / 임산부 감기약 / 감기치료 / 육아꿀팁 (2) | 2024.06.23 |
임산부는 커피를 마셔도 될까 / 목욕은 해도 될까 / 육아 (2) | 2024.06.21 |
임산부에게 좋은 스트레칭 운동법 / 목,어깨 통증 / 목디스크 (3) | 2024.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