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임산부 커피 마시기와 목욕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제는 아이가 30주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식습관이나 조심해야 할 부분은 와이프와도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니, 참고하실 분들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산부 커피 마시기
저나 와이프나 커피를 참 좋아해서 임신하고 나서는 와이프가 마셔도 될지 걱정했습니다.
아이를 갖기 전부터 주변에서는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마셔도 된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저와 와이프가 결론 내린 것은 하루 1잔 정도의 커피였습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은 좋지 않지만, 적정량의 커피는 문제가 없다고 병원에서도 선생님에게 말씀 들었고요.
식약처에서도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을 300mg 이하로 권고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아메리카노 1잔에 100~20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니 하루 1잔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먹는 콜라, 초콜릿 등과 같은 음식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디카페인커피도 종종 즐겨 먹으니, 기호에 따라서 잘 선택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임산부 목욕하기
와이프는 임신 중기에 접어든 이후 목과 어깨의 통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혈액순환과 뻐근한 몸을 풀어주기 위해서 목욕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들었을 때는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신경 발달에 높은 온도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신 중기부터 목욕 하는 것을 권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욕 시간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 기준으로 대략 10~15분정도.
물론 몸 전체를 물에 담그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족욕이나 종아리까지 담그는 경우에는 최대 30분 정도가 좋지만, 배가 직접적으로 뜨거운 물에서 노출된다면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비교적 짧은 시간이라서 아쉬움은 있지만, 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적정한 시간을 가지며 목욕을 즐기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와이프도 임신 전에도 저혈압 증상이 있어서 탕에서 나온 직후에 어지러움증으로 고생했었는데요.
임신 중에는 온도 변화나 갑자기 일어나는 행동으로도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니, 특히 목욕 후 나올 때에는 항상 넘어지지 않게 조심 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중목욕탕은 아무래도 공공장소이다 보니 질병이나 세균에 따른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임신 중에는 음식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하는 일정량 섭취는 큰 문제가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술, 담배는 제외겠지만요)
오히려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면서 받는 스트레스 보다는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으며, 목욕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적정 시간을 지킨다면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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