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와이프와 함께 태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교여행은 말 그대로 뱃속의 아이를 위함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한동안 해외여행을 나가지 못할 엄마, 아빠를 위해서 가는 것이겠죠?

해외여행에 대해 유의할 점에 대해서 간단히 물어보고자 산부인과에서 선생님에게 해외여행 이야기를 꺼내니,
"오우 당연히 다녀오셔야죠~"
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니 확실히 태교여행은 출산 전에 많이 다녀오는구나 싶었죠.
게다가 와이프나 저나 오랜만의 여행이라 기분 좋게 다녀오기로 마음먹었죠.
병원에서도 태교여행은 유산의 위험성이 떨어지는 14, 15주 이상의 안정기부터 추천한다고 하니 항상 아이와 산모의 컨디션을 잘 체크하고 계획하면 좋을 듯합니다.

아무튼 태교여행으로 해외를 나갈 때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과 다른 이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항공사 패스트트랙
저희는 가까운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지만, 엔저로 인해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막상 가보니 물가도 꽤 올라서 그렇게 저렴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_-)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는데요. 티켓 발권을 해주시는 분들이 임산부라고 하니 더욱 친절하게 응해주시더라고요.
티켓 발권과 함께 패스트트랙용 스티커를 따로 붙여 줍니다.

패스트트랙 스티커는 위에 체크한 부분으로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기장, 승무원분들이 수속 밟으러 들어갈 때 빠르게 들어가는 그곳!
유독 공항에 사람들이 많을 때 더욱 부러웠던 바로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교통 약자 여부를 확인하고 바로 기내반입 물품 검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국제공항 사이트> 링크를 걸어놨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https://www.airport.kr/ap_lp/ko/dep/process/prioritylane/prioritylane.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2. 탑승 시 빠른 탑승
면세점은 잠깐 눈으로만 둘러보고 도착한 탑승 게이트.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고 탑승하는 줄이 꽤 길어서, 여유 있게 들어가려고 의자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도 계속 줄 서서 기다리기에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기했죠.
그런데 그때 항공사 직원 분이 오셔서 저희를 데려가더니, 비즈니스 탑승구 쪽으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들어가긴 했는데, 솔직히 빨리 들어가게 돼서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먼저 직원 분에게 물어봤어도 안내해주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다른 도움이 필요하더라도 직원 분에게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일본에서의 패스트트랙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는 날. 다시 오사카, 칸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도 패스트트랙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봤는데, 직원 분이 패스트트랙을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는 다른 직원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는데도 모르는 눈치여서, "그냥 일본은 패스트트랙이 없구나~"하고 티켓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출국 심사장으로 들어가는데 '교통약자 사인'이 있어서 직원 분에게 물어보니, 바로 통과시켜주더라고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누가 봐도 교통 약자용 입구인 것을 알 수 있게 대문짝만 하게 표시되어 있더군요.
다행히 전용 심사장으로 빠르게 들어가서 안전하게 비행기까지 탑승했습니다.

자리는 비상구 좌석도 아닌데, 임산부인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넓은 자리를 주셨더라고요.
사전에 티켓팅을 하시거나, 공항에 빨리 도착하면 넓은 좌석으로 안내받을 확률이 높아지니 꼭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좌석은 일반좌석이었는데도 다리도 안 불편하고 편하게 왔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티웨이항공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올라갔습니다.
싸랑해요 티웨이~

그래서 포인트만 말씀드리면 "주저하지 말고 그냥 뭐든 물어보자" 입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항공사 직원이 잘 몰라서 안내를 못한 것인데, 직접 물어보고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직접 출국 심사장 앞에서 물어보지 않았다면, 일본은 교통약자용 패스트트랙이 따로 없나? 라는 생각을 갖고 돌아왔을 겁니다.
패스트트랙 이용해서 보호자인 저까지 기다림 없이 편안한 여행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아무쪼록 해외여행 다니실 때도 안전 유의 하셔서, 임산부와 뱃속의 아이도 편안한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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