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한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다.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카페를 찾아 다니는데, 정수리가 익을 것처럼 뜨거워지는걸 느꼈다.
그 때 눈 앞에 들어온 젤라또 집.
알고보니 친구들이 근처에 왔다가 참외맛 젤라또를 맛봤던 곳이라고 한다.
삼각지역에 있는 <스쿠퍼 젤라또>
사람은 꽤나 붐볐지만, 빠른 회전율에 별 기다림 없이 주문할 수 있었다.

위치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200m 정도에 위치.
영업시간
수요일 ~ 일요일 12:00 - 21:00
*매주 월,화 정기휴무

스쿠퍼 젤라또는 젤라또의 텍스쳐와 감미도를 살리기 위해 직접 살균, 숙성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계절별로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도 다양한 맛 정보들이 있으니 가시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아이스크림 맛은 딱! 가서 즉흥적으로 고르는 재미가 있지만.
스쿠퍼젤라또 SNS


맛은 또 왜이리 다양한지 다 맛있어보여서 혼동이 왔다.
아이스크림은 컵 / 콘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통 구성은 2가지 맛 + 맛보기 1스푼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맛이 아닌 다른 맛은 가격대가 조금씩 더 올라간다.
평소에 써뤼원 같은 곳에서는 무난한 치즈맛을 선호하긴 했는데, 이곳은 말차, 옥수수, 산딸기 등 신선해 보이는 맛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다.


결국 선택한 맛은 리조(이천쌀)맛과 이탈리안 피스타치오.
맛보기로 주는 한 스쿱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참외맛으로 먹었다.
글을 쓰다가 느낀 것이지만, 세상에 젤라또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싶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감칠맛의 아이스크림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군것질을 많이하지 않지만, 젤라또는 항상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영화 <로마의휴일>을 좋아하던 울 어무니도 젤라또를 참 좋아한다.

<스쿠퍼젤라또>는 일반적인 젤라또보다도 더욱 특별하고 묘한 맛을 가지고 있다.
참외나 수박 같은 생소한 맛을 표현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맛 자체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온도와 숙성에 정성을 기울인 듯한 그런 맛이었다.
다음에도 삼각지역에 갈 일 있으면 또 들려서 즐기고 싶은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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