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나는 왜 자기주도학습을 공부하는가? / 아이에 대한 교육 / 과거에 대한 반성과 다짐

도다매비 2024. 7. 5. 13:38

곧 태어날 우리 아이를 위해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육아 관련 서적도 읽고 있지만, 갓 태어난 아이를 어떻게 케어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언젠가는 아이가 어떠한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볼지에 대한 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유튜브에 나와 있는 많은 영상은 너무 광범위하고 방대한 정보로 가득해서 '특정 분야를 선택하기'에는 제가 혼란스럽더라고요.

 

그러다가 부모를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검색하던 중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교육을 위함도 있지만, 저 스스로를 위한 공부라고도 느꼈기에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하길 바랍니다. (제발!!)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 S.M. 그로스(2024.03)

그렇다면 왜 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하는걸까?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왜 공부를 시작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첫번째. 공부를 싫어했는데 자라고 보니 모든 것이 공부더라.

 

저는 학교 다닐 때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까지 공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하게 시험보기 위한 공부와 적당하게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 그리고 회사 입사에 필요한 공부를 했었죠.

 

스스로 어떤 것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 것이 아닌, 주변에서 다들 하니까라는 외부 요인에 신경을 쓰곤 했습니다.

 

그런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은 나이가 지긋한 학자들이 할 법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돌이켜서 생각해보니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회사에서의 일부터 취미,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등 살아가며 겪는 모든 것들이 넓게 보면 전부 공부였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길러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라도 좋으니 하나라도 시작해서 다른 분야에서도 '공부'를 통해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이것이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두번째) 우리 아이는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사는 아이였으면 좋겠다.

 

저는 비교적 외향적인 성격때문인지 학창 시절부터 군생활까지 리더의 역할을 종종 맡곤 했습니다.

 

리더의 역할을 자주 하고 외향적인 성격도 가졌으니, 오롯이 내가 원하는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았을까요? 

 

과거를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욕구 때문에 리더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다들 하고 있기 때문에'라는 생각으로 공부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저의 지난 날들은 전혀 주체적인 삶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기준과 행복을 내 안에서 찾는 것이 아닌, 남들과 비교하면서 밖에서 찾고 있었던 것이죠. 

 

내 삶의 주인으로 지금까지는 살지 못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자신의 삶을 오롯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에게 아주 솔직하고 대담하게. 

 

그리고 저도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공부를 통해 많이 배워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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