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

[영등포역 포차] 바삭한 부추전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 <우리동네포차>

영등포역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다. 영등포는 시장 거리와 함께 정감있고 저렴한 곳들이 많아서, 어릴 때 자주 갔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숨은 맛집들도 종종 있으니 일석이조. 처음 방문한 도 나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정감가는 곳이 되었다.위치 1호선 영등포역에서도 가까우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 영업시간매일 16:00 - 02:00 오후 6시가 안된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물론 테이블 수도 5-6개 정도로 적긴하지만, 확실히 근처에 있는 포차에 비해서 꽤나 붐볐던 곳. 주요메뉴 돼지껍데기 15,000원꼼장어볶음 15,000원두부김치 15,000원골뱅이소면 15,000원 잡채 15,000원닭도리탕 20,000원파불고기 20,000원오징어김치전 12,000원오징어부추전 12,00..

[부산 중앙역 보쌈] 야들야들한 고기와 맛깔나는 보쌈김치의 조합 <뚱보집>

이미 부산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는 뚱보집. 안그래도 유명한데 3대천왕에서도 소개되어 더 인기를 끌었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이유로 부산을 몇년간 못갔는데, 그 때도 종종 생각난 곳이 이곳이다. 몇년 전 방문 했을 때에도 동생과 저녁도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방문했는데, 김치 맛이 충격적인 맛이었다.위치 중앙동에 위치하여 부산 지하철 1호선에서 가깝다. 먹거리와 볼거리로 핫한 남포동에서도 충분히 도보로 갈만한 위치이다. (남포역과 중앙역은 지하철 1정거장) 영업시간매일 11:30 - 22:50*매달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일요일에는 혹시모르니 영업 유무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길나는 이곳에 보쌈을 먹으러 오는 것이지만, 바삭한 새우빈대떡인 록빈을 찾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사실 두부정식과 쭈꾸미구이도 무..

[광명사거리역 평양냉면] 초보자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정인면옥 평양냉면>

나는 평양냉면 초보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음식에 초보라는 표현을 쓰는게 썩 달갑지는 않다. 하지만, 아직까지 평양냉면 러버들이 좋아하는 그 맛을 못 느끼기도 했기에 그냥 초보라는 표현을 쓰려한다. 아직도 전에 먹었던 밍밍한 평양냉면 육수를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2018년경 진미평양냉면 방문 - 대노 (심심한 걸레빤물 같은 맛에 식초랑 겨자를 때려부어도 맛이 똑같아서) 2022년경 진미평양냉면 방문 - 극대노 (4년 뒤에도 여전히 맛이 똑같아서) 2023년경 진미평양냉면 방문 - 대노 (회식자리여서 체념하고 먹었는데, 육수 먹으니 다시 또 화가남) 서울 평양냉면 랭킹에서 항상 상위권인 진미평양냉면을 3번이나 갔는데 결과는 참혹했다. 그래도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는 7번까지만 먹어보라고 하더..

[가산역 타코] 다채로운 타코와 힙한 분위기를 즐기는 곳 <호세가>

며칠 전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냐? 지금 타코집인데 언제와!" 그 날 취기가 오른 상태로 도착하여 먹었던 타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술에 취해서인지 타코가 맛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 오픈 시간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다.테이블 수는 약 5-6개 정도로 큰 규모는 아니며, 우리는 4팀 정도의 대기를 기다렸다가 들어갔다.평일에는 오픈런 예약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가능하지가 않으니 참고. 위치   1호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가깝지는 않은 거리다.7호선 남구로역에서 가는 것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가는 거리가 같은 느낌.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도 걸어갈만한 거리.(버스를 타면 금방이고)영업시간 수,목,금 / 11:30 ~ 21:10토,일 / 12:..

[마포역 카페] 감각적인 브랜딩 그리고 맛과 본질에 충실한 먹거리 <프릳츠>

오늘은 마포구 도화동의 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스페셜티 카페 중 하나로 알고 있어서, 구글맵 같은 곳에 저장만 해놓았었는데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들르게 되었다. 커피 원산지에서 직접 생두를 가져와서 로스팅도 하는 시간과 노력을 들인 시스템. 도화점에서 시작한 카페가 제주 서귀포까지 매장이 생겼다고 한다. 사람이 많을줄은 예상했는데 야외 테라스부터 2층 자리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특히나 햇살이 따스하다못해 뜨거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마치 유럽에서나 마주하던 광경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화동은 역시 먹거리 핫플레이스도 많지만 일 때문에 자주 방문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이 동네 사람들 일 안하고 커피만 마시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가만..

[가산역 돈카츠] 고소하고 담백하여 웨이팅 폭발하는 가산역 <오늘돈카츠>

오늘은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꽤나 유명한 돈카츠집을 방문했다.  오전 11시에 오픈인데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을정도로 직장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 가산역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영업시간) 오전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오후 14:30 - 17:00  *19:30 라스트오더*일요일 휴무*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위치] 가산디지털단지역 8번출구에서 약 130m 주요메뉴 등심돈카츠 : 10,000원안심돈카츠 : 12,000원치즈돈카츠 : 12,000원 후기 아무리 가산역이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라지만,웨이팅을 해서 먹는 경우는 꽤나 드물다.  물론 새로 생긴 가게들도 개점 이벤트도 하며 웨이팅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은 처음에 방문했던 약 1년 반부터 항상 손님들로 북적였..

[봉은사역 칼국수] 한우 사골로 끓인 코엑스 부근 칼국수 삼성국수

오늘은 삼성 코엑스에서도 가깝고, 봉은사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25년 전통 칼국수 맛집, 삼성국수에 다녀왔다.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30 - 오후 21:30 (매월 첫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위치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611 찬앤찬타워 지하 1층 주요메뉴 수제비 : 10,000원 칼국수 : 11,000원 만둣국 : 11,000원 어복쟁반 : 70,000원 후기 일단 들어가는 입구부터 쿰쿰한 냄새가 났다. 기분 나쁜 쿰쿰함이 아닌, 푹 끓인 사골에서 나오는 육수향이었던 것. 평소에 맛보지 못한 맛일 것으로 예상하여 조금은 기대를 하고 주문을 하였다. 주문은 칼국수와 수제비. 기본 찬으로는 김치와 무생채, 부추. 부추는 액젓향이 강하긴 했지만, 색다른 느낌의 부추절임..

[삼각지역 차돌박이] 내돈내산으로 먹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차돌박이 맛집 <풍성집>

삼각지역에서 꽤나 가까운 거리에 친구가 꽁꽁 숨겨놓은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엄청 가깝진 않고 골목을 따라 200m는 가야 나오는 곳 1978년 개업하여 4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한다. 암소한우와 국산 암퇘지를 사용하며, 고춧가루 마저 중국산이 아닌 신안 고추가루를 쓴다고 한다. 국내산 고기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내산 고추가루는 식당에서 오랜만에 본 느낌이었다. 금액에 좀 놀라긴했지만 차돌박이 먹으러와서 안먹을 수는 없으니까. 차돌박이 3인분 주문. 금액대가 있는 한우집에서도 150g에 20,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180g에 29,000원이라니. 유명한 곳이라 금액이 확실히 높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차돌박이는 우삼겹이나 대패처럼 빨리 구워서 두 점씩 먹을 때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

[이태원 수제버거] 벅벅버거 솔직 후기 / 맛과 공간 두 가지를 놓친 아쉬운 곳

지방에서도 먹으러 올라온다고 하여,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벅벅버거에 왔다. 솔직히 성균관대학교 앞에 있는 본점인 '종로혜화점'에 가고 싶었으나, 뚜벅이인데다가 가까운 이태원점이 있는데 맛이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다. (프랜차이즈처럼 매장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단 2곳 밖에 없으니 더욱 그렇게 생각함) 부산의 어느 곰탕집에서는 본점과 지점에서 파는 메뉴가 다르다고 하던데, 검색했을 때 벅벅버거는 메뉴가 같았다. 버거 메뉴는 총 4가지. 해쉬브라운이 들어 있는 해쉬벅은 맥도날드 맥모닝 생각이 나서 패스하였고, 파인애플이 든 파인벅은 개인 취향이 아닐 것 같아서 패스 기왕이면 더블로 들어간 패티와 치즈가 좋을 듯하여 으로 주문. (더블벅 세트 13,000원) 일단 버거의 패티는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에서..

[영화리뷰] 화양연화 / 외줄타기를 하는 두 남녀의 사랑

두 사람은 이룰 수 없는 사랑임을 알았을까. 그들의 사랑은 이룰 수 없기에 더욱 완전한 것일까.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첸 부인'과 '차우'. 그들의 삶은 매우 한정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같은 골목, 같은 식당 그리고 같은 계단까지 옆집 이웃으로 마주치며 지내던 그들은 '첸 부인'의 가방과 '차우'의 넥타이가 각자 배우자의 것과 똑같음을 깨닫고, 그들의 배우자 둘이 외도를 하고 있음을 서서히 알게 된다. '배우자의 외도'라는 차가운 동질감을 느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가까워진다. '첸 부인'과 '차우'는 그렇게 외줄타기를 시작했다. 바닥으로부터 높은 곳에 위치하지 않은, 떨어져도 다치지 않을 그런 외줄타기. 하지만 서로의 감정이 깊어지는 만큼, 어느샌가 외줄은 땅으로부터 하늘 높이 올..

728x90
반응형